여러분, 작년 부산 서면에서 벌어진 돌려차기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아시나요? 사건일자는 2022년 5월 22일,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벌어집니다. 한 남성이 일면식 없는 여성의 뒤를 밟아 폭행을 가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전말
사건 당일 새벽 5시경, 친구와의 약속 후 귀가한 피해자 여성은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가해자 남성이 피해자의 뒤쪽으로 접근해 돌려차기로 피해자의 뒤통수를 가격합니다. 이 가격으로 피해자가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고 쓰러졌습니다.
여기서 폭행은 끝나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쓰러진 피해자를 주먹으로 때리려다 잠시 멈칫하더니 발길질로 피해자의 머리를 짓밟습니다. 피해자가 이내 의식을 잃고 뻣뻣하게 마비를 일으키자 가해자는 한번 더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찍은 뒤, 어깨에 피해자를 둘러매고 CCTV 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도주합니다.
피해자 발견 당시 정황
피해자는 이후 오피스텔 입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발견 당시 바지 지퍼가 내려가있었으며 바지를 탈의해보니 속옷이 벗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성폭행이 의심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피해자에게 아무런 DNA 가 발견되지 않아 성폭행 시도만이 있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이 사건의 충격으로 피해자는 머리의 외상성 출혈, 두피 상처, 뇌손상, 기억상실 장애 등 전치 16주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병원 치료 뒤 다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치약과 샴푸를 헷갈리고, 본인 식사 여부를 헷갈릴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하던 디자이너 업무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해자 신상
가해자는 왜 이런일을 벌인걸까요? 가해자의 답변은 ' 기분나쁘게 째려봐서 뒤쫓아가 공격했다 ' 고 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이코패스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재범 위험성도 높음 수준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 범죄 프로파일러는 이 남성을 후천적 사이코패스로 분류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경호업체 직원이었고 이미 전과 4범의 심각한 전과자였습니다. 미성년자 때부터 소년부에 송치된 적이 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강도상해죄로 징역 6년을 산 적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해자는 살해 의도가 없었다며 형이 무겁다고 항소를 하고 재판에 나올때마다 몸집이 불어있는 둥, 반성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재판 진행 상황
현재 1심에서 가해자는 살인미수로 징역 12년, 전자발찌 20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한 상태로 항소심이 진행중입니다. 이에 피해자 측 변호인은 "재범 위험성과 성폭행 시도가 있었던 걸로 의심된다며 CCTV 에서 확인되지 않은 7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내야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7분의 진실이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됩니다.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clip/55073/2200049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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